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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멘디, 보석 허가로 풀려나...재판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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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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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성폭행 혐의로 교도소에 갇혔던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벤자멩 멘디(27)가 교도소에서 풀려났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성폭행 혐의로 교도소에 갇혔던 벤자멩 멘디가 보석으로 석방됐다고 전했다. 멘디는 영국 체스터 크라운 법원의 보석 허가로 풀려났다.

멘디는 지난 8월 27일, 2020년과 201년에 걸쳐 일곱 건의 여성 강간과 한 건의 성폭행 혐의로 체포돼 구금된 지 134일 만에 풀려났다. 그는 맨체스터 교도소에서 최근 리버풀에 위치한 알트쿠스로 이동했다. 그는 이번 1월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재판이 6월 28일로 미뤄졌다.

언론은 "패트릭 톰슨 판사가 비공개로 진행된 변론에서 보석을 허가했다. 멘디의 변호인단과 재판장 간의 보석 논의가 이뤄진 이후 기자들이 법정 안으로 돌아갈 수 있었고 톰슨 판사는 멘디의 다음 변론 기일인 1월 24일까지 보석으로 풀었다. 이 기간에 멘디는 반드시 주소로 등록된 자신의 집에서만 지내야 한다"고 전했다. 멘디는 판사의 보석 허가에 "알겠다"고 답했다.

멘디는 지난 2017년 AS모나코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5200만 파운드(약 848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이적했다. 그는 경찰 조사가 시작된 이후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상황이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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