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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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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이강인 70분' 마요르카, 바르사에 0-1 패...루크 데 용 '헤더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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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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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이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팔마에 위치한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에게 0-1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마요르카는 4승 8무 7패(승점 20)으로 리그 15위에 머물렀고, 바르셀로나는 승점 31점으로 5위로 올라섰다.

마요르카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앙헬이 공격을 이끌었고, 이강인, 로드리게스, 산체스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바타글리아와 바바가 3선에 위치했고, 포백은 코스타, 발렌트, 루소, 마페오가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레이나가 꼈다.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후틀가, 데 용, 아코마치가 공격 라인을 형성했고, 푸츠, 더 용, 니코가 중원을 담당했다. 밍게사, 가르시아, 피케, 아라우호가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주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6분 페널티 박스 앞 정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프리킥을 피케가 처리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10분 아코마치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바르셀로나가 계속 두드렸다. 전반 28분 후틀가의 패스를 데 용이 발끝으로 건드렸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벗어났다. 데 용은 곧바로 이어진 장면에서도 또 한차례 골포스트를 맞혔다. 우측 측면에서 밍게사가 올린 크로스를 데 용이 바이시클 킥으로 슈팅했지만 골포스트 상단에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이강인은 자신이 얻어낸 코너킥을 직접 처리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수비벽에 맞으며 위협을 가하지 못했다.

이강인이 또 한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42분 앙헬이 얻어낸 프리킥을 이강인이 직접 처리했지만, 슈테겐의 품에 안겼다.

바르셀로나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44분 우측 측면에서 밍게사가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이 공을 데 용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앞서며 마쳤다.

후반전에도 바르셀로나가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14분 좌측에서 아라우호가 올린 크로스를 데 용이 침투하며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마요르카는 선수 교체를 통해 반전을 노렸다. 후반 16분 앙헬과 바바를 빼고 데 갈라레타와 니뇨를 투입시켰다. 마요르카는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하자 다시 한번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25분 3명의 선수를 교체했고, 이강인도 야브레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마요르카는 동점골을 노리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39분 프리킥 기회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음불라가 헤더로 맞췄지만, 골포스트를 넘기며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마요르카가 완벽한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47분 데 갈라레타가 올린 크로스를 코스타가 슈팅했지만 슈테겐이 반사 신경으로 이를 선방했다. 결국 마요르카는 0-1로 패했다.

[경기결과]

레알 마요르카(0) : -

바르셀로나(1) : 루크 데 용(전반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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