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지난달 14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 경기에서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2021.12. 14.장충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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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충=정다워기자] 반등의 성공한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이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우리카드는 1~2라운드 극도의 부진을 겪다 3라운드 들어 반전에 성공했다. 최근 5연승으로 승점을 쓸어담았고, 현재 27점으로 4위까지 도약했다. 선두 대한항공과 2위 KB손해보험(이상 36점)과는 9점 차이다.
경기를 앞두고 신 감독은 “1~2라운드까지만 해도 선수들이 남 탓을 했다. 자기 실수를 인정하지도 않았다. 우리 선수들이 그 정도가 아닌데 교만했다”라면서 “지금은 그 부분이 많이 해소가 됐다. 기술적인 부분만 조금 올리면 봄배구를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한성정을 보내고 김재휘를 받는 트레이트를 통해 센터 라인을 강화했다. 김재휘는 이미 지난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신 감독은 “속공 높이가 조금 다르다. 세터가 조금 더 편하게 느낀다. 다른 루트가 살아날 수 있다. 시너지 효과를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3연승을 달리며 선두에 올라 있는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우리카드는 더 잘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더 좋아질 수 있는 팀이다. 과거의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라면서 1~3라운드에서 우리카드를 잡은 전적은 이번 경기와 관계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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