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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이 2021 베스트 K팝 댄서 1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30일 마감된 글로벌 K팝 투표 웹사이트 'KPOP VOTE'의 'Best Kpop Dancer 2021'(베스트 K팝 댄서 2021) 투표에서 지민이 총 9만4878표를 받아 48.52%의 득표율로 남녀통합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방탄소년단의 메인 댄서로 데뷔한 지민은 퍼포먼스를 이끌어가는 화려한 칼군무의 중심에서 돋보이는 예술적 춤선, 감동이 느껴지는 완벽한 표현력 등으로 일찍부터 대중과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 한 매체는 '아름다운 춤선과 개성 있는 목소리로 그룹의 인기를 견인하는 지민'이라고 소개하며 지민이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다녔던 무용 댄스 학원 원장님과의 인터뷰를 게재, 그는 지민에 대해 '아이디어뱅크였다. 몸을 쓸 줄 아는 아이였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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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부터 남달랐던 지민은 이후 단시간의 교육 과정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학업 성적을 보이며, 천재적 재능과 노력으로 부산예술고등학교 무용과 최초 전교 수석 입학의 영예를 안은 인재이며, 이는 현재 지민이 선보이는 독보적이고 창의적인 고난도 춤 스킬의 초석이 되었다.
지민은 중학생 시절부터 성인 댄서들과 겨루며 댄스 대회 1위를 휩쓸었던 스트리트 댄스등은 물론 현대무용, 발레, 마샬아츠, 아크로바틱 등 넓은 춤 스펙트럼을 보유한 진정한 춤꾼으로 '지민이 곧 장르' '춤의 신(神)'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수많은 댄스 관련 투표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발휘해오며 2021년도 역시 댄스 1인자로 변합없이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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