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한국시간) 스페인 신문 ‘마요르카 차이퉁’은 “이강인이 (개인 기량에 있어서는) 팀 최고라 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구단 측은 (다른 팀의 관심으로부터 선수를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으로) 떨게 됐다”며 보도했다.
‘마요르카 차이퉁’은 “프랑스 리그1 우승팀 릴이 이강인에게 흥미를 보인다. (2022년 1월 이적시장에서) 릴은 이강인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경험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디펜딩 챔피언 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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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은 10년 만에 프랑스 리그1 정상에 오른 기세를 몰아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등 구단 역사에 남을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프랑스는 유럽리그랭킹 5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릴 외에도 2021년 2월 모나코·렌, 2020년 7월에는 니스가 이강인과 연결됐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 수상을 통해 세계적인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마요르카에 입단한 2021-22시즌은 컵대회 포함 16경기 1득점 3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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