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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함께 벤투호의 주축 멤버인 남태희 선수는 카타르 리그에서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습니다.
'카타르 메시'라 불리는 알 두하일의 남태희는 모두 3골에 관여했는데요, 전반 7분 강력한 돌파에 이은 강력한 중거리슛이 골키퍼에 막히면서 동료의 골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전반 28분에는 직접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몸을 날린 강력한 헤더로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남태희는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로 노마크 기회를 만들어 도움까지 추가했습니다.
남태희의 활약 속에 알 두하일은 6대 0 대승을 거두고 선두에 승점 3점 뒤진 리그 2위를 달렸습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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