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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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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드웨인 존슨 제쳤다…올해 할리우드 몸값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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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영화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아 출연한 영국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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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은 배우 자리에 영화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던 영국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2021년 기준 할리우드 배우들의 출연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크레이그는 영화 ‘나이브스 아웃2′ 출연료로 약 1억 달러(1186억원)를 받았다. 이 영화는 지난 2019년 개봉한 ‘나이브스 아웃’의 속편으로, 크레이그는 극중에서 탐정 브누아 블랑 역을 연기했다.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몸값이 가장 높은 배우 2위에는 드웨인 존슨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아마존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영화 ‘레드 원’ 출연료로 약 5000만 달러(593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내년 크리스마스 시즌 개봉 예정인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영화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참여했던 각본가 크리스 모건이 시나리오를 담당한다.

영화 ‘킹 리차드’ 출연료로 약 4000만 달러(475억)를 받은 윌 스미스가 그 뒤를 이었다. 4위는 ‘더 리틀 띵스’의 덴젤 워싱턴(약 4000만 달러), 5위에는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돈 룩 업’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약 3000만 달러‧356억원), 6위엔 ‘스펜서 컨피덴셜’의 마크 월버그(약 3000만 달러)가 차지했다.

7위에는 ‘돈 룩 업’에서 디카프리오와 합을 맞춘 제니퍼 로렌스가 이름을 올렸다. 로렌스는 약 2500만 달러(297억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여성 배우 출연료 중 1위이기도 하다.

8, 9위도 여성 배우가 차지했다.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의 줄리아 로버츠가 2500만 달러, ‘로스트 시티’의 산드라 블록이 2000만 달러(237억원)를 기록했다.

그 뒤로는 순서대로 ‘그레이 맨’ 라이언 고슬링(2000만 달러), ‘토르4: 러브 앤 썬더’ 크리스 헴스워스(2000만 달러), ‘불릿 트레인’ 브레드 피트(2000만 달러), ‘위다웃 리모스’ 마이클 B. 조던(1500만 달러‧178억원), ‘탑건: 매버릭’ 톰 크루즈(1300만 달러‧154억원), ‘매트릭스 4′ 키아누 리브스(1200만 달러‧142억원), ‘던전 앤 드래곤’ 크리스 파인(1150만 달러‧136억원) 등이 차지했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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