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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새해를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암울한 소식이 들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9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보 쿠르투아,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루카 모드리치, 호드리구, 마르코 아센시오, 가레스 베일, 마르셀루, 안드리 루닌, 다비드 알라바, 이스코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있는 중이다.
2021/22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라 리가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승 라이벌이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사가 이번 시즌에 동반 부진에 빠지며 레알 마드리드 홀로 압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9경기를 치르는 동안 14승 4무 1패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2위 세비야에 승점 8점이 앞선 채로 리그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카림 벤제마와 비니시우스의 눈부신 활약이 레알 마드리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2020/21시즌 리그에서 35경기 3골 5어시스트만을 기록하며 비난을 받았던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10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완전히 탈바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빠진 라 리가에서 왕으로 군림한 벤제마는 이번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15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축신'으로 불리우고 있다.
'1강'의 모습을 보이며 리그 전반기를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2022년 1월 2일 오후 10시에 헤타페와의 2021/22시즌 라 리가 20라운드를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러나 격돌을 앞두고 비니시우스, 쿠르투아, 카마빙가 등 핵심 선수들이 이탈한 것은 전력에 큰 누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쿠르투아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조치를 취했지만, 불행하게도 나는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상은 없지만,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걱정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자신의 심경을 내비쳤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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