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에서 KB손해보험으로 트레이드된 한성정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우리카드의 주전 공격수 한성정(25)이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는 26일 레프트 공격수 한성정과 202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KB손보로부터 센터 김재휘(28), 레프트 김동민(24)을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발표했다.
우리카드는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다가 최근 4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우리카드는 김재휘를 영입해 약점으로 꼽히던 중앙 수비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KB손보는 리그 수준급 레프트 공격수 한성정을 영입해 외국인 선수 노우모리 케이타의 부담을 줄이면서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 수 있게 됐다.
KB손보는 최근 6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싸움을 펼치다가 2연패 늪에 빠지며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성정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주전 공격수였다. 올 시즌엔 송희채에게 밀리는 경향이 있었다.
우리카드로 이적한 김동민은 현재 상무 복무 중이며 2022년 11월 전역할 예정이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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