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김희진이 5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페퍼저축은행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21.12.5.화성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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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V리그 여자부의 김희진(IBK기업은행)과 남자부의 신영석(한국전력)이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V리그 올스타전 온라인 팬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K-스타의 김희진이 11만3448표를 받아 남녀 통틀어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다. 같은 팀의 이소영(KGC인삼공사)이 9만2077표로 2위에 올랐다.
V-스타에서는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8만8091표, 양효진(현대건설)이 8만6495표로 상위권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K-스타의 신영석이 9만950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한선수(대한항공)가 9만5970표로 뒤를 이었다. V-스타에서는 문성민(현대캐피탈)이 7만9156표, 황승빈(삼성화재)이 7만4752표, 케이타(KB손해보험)가 7만3265표를 확보했다.
한국전력 신영석이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 경기에서 득점 후 다우디와 환호하고 있다. 2021.12. 17.수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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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올스타전에는 K-스타, V-스타로 나뉘어 남녀부 4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28명은 팬 투표로 결정되고 나머지 12명은 전문위원 추천을 통해 확정됐다.
올라간 인기에 비례해 팬 투표 경쟁이 치열했다. 지난 올스타전 대비 약 39%가 증가한 총 16만9519표가 집계됐다.
여자부 V-스타의 김해란(흥국생명)은 복귀와 동시에 열 네 번째 올스타에 선정되며 황연주(현대건설)와 함께 역대 올스타 최다 선정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다음달 23일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인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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