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일리 / 사진=팽현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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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출신 댄 스트레일리가 미국 프로야구(MLB)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어 하며, 복수 구단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MLB 이적 시장에 대해서 주로 다루는 미국 매체 MLB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소식통을 인용해 "스트레일리가 MLB 복귀를 위해 롯데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스트레일리는 지난 14일 MLBTR 독자들과 함께한 대화에서 계속해서 MLB 복귀를 언급했다. 그는 '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MLB에서 활약하고 싶어한다'며 '아들이 투구를 지켜볼 수 있는 MLB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스트레일리는 2020년 한국에 와 지난 2년간 롯데 마운드를 책임졌던 에이스였다. 지난해 31경기 선발 등판해 15승 4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07을 올렸다.
롯데는 스트레일리와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스트레일리는 MLB 복귀 의사에 따라 거절했고, 현재 팀을 찾는 중이다.
이에 매체는 "(MLB) 구단들은 투수들을 항상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스트레일리의 한국에서의 활약을 주시해 왔다. 그의 (한국에서의) 성공이 미국에서도 재현될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오프시즌에 스트레일리는 LA 에인절스, 신시내티 레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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