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정지석(오른쪽)과 임동혁이 하이 파이브하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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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임동혁을 앞세워 선두를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2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경기에서 한국전력에 세트 스코어 3-1(22-25 25-15 25-14 25-18)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대한한공은 승점33(11승7패)를 기록하며 1위를 달렸다. 2위 KB손해보험과 승점을 3점 차로 벌렸다. 2연패를 당한 한국전력은 3위(승점27)를 기록했다.
첫 세트를 내줬던 대한항공은 23점을 몰아친 임동혁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정지석도 18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다우디가 6득점으로 부진했다.
한편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GS칼텍스를 3-1(28-26 31-29 17-25 25-21)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KGC인삼공사는 옐레나가 33점, 이소영이 14점을 올렸다. 4위 KGC인삼공사는 승점 33(11승6패)를 기록, 3위 GS칼텍스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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