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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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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인삼공사 완파하고 시즌 첫 연승...우리카드는 탈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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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흥국생명이 올 시즌 처음으로 2연승을 거뒀다. [사진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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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흥국생명이 올 시즌 처음으로 연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21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4, 25-13)으로 완승을 거뒀다. 외국인 선수 캣벨이28득점 했고, 최윤이와 김채연이 6점씩 지원했다. 흥국생명은 시즌 5승(12패)째를 거두며 승점 15점을 쌓았다. 18일 IBK기업은행전에 이어 2연승. 올 시즌 처음으로 연승을 거뒀다.

1세트 박빙 승부에서 먼저 기세를 잡은 게 승리로 이어졌다. 18-18에서 김미연이 퀵오픈, 이어진 수비에서 최윤이가 KGC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옐레나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최윤이는 23-20에서 디그를 해낸 후 퀵오픈까지 성공시키며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캣벨과 김채연 더블 블로커가 옐레나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으며 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탄 흥국생명은 2세트도 압도했다. 초반 7연속 득점하며 앞서갔고, 고비마다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을 해냈다. 다양한 공격 패턴을 보여주기도 했다.

3세트는 초반 박빙 승부에서 캣벨이 공격, 최윤이가 블로킹에 성공하며 기세 싸움에서 앞섰다. 캣벨은 14-7에서도 블로킹과 오픈 공격으로 연속 득점했다. 9점 앞선 채 20점 고지를 밟았고, 3세트도 12점 차로 앞섰다.

흥국생명은 공격과 수비 모두 원활했다. 이 경기에서 블로킹 10개를 해내며, KGC인삼공사(5개)보다 2배 많은 기록을 남겼다. 리시브 효율(14.63%)은 낮았지만, 공격 성공률(40.38%)은 높았다.

남자부 우리카드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8-26 25-20 25-19)으로 승리했다. 12일 현대캐피탈전부터 3연승이다. 올 시즌 팀 최다 연승. 시즌 6승 11패, 승점 21점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을 끌어내리고 탈꼴찌도 성공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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