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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송화 측 대리인 법무법인 YK는 15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관계에 대한 다툼을 떠나, 그동안 선수를 믿고 응원해주신 배구 팬분들과 동료 및 관계자분들께 깊은 심려를 끼쳤다는 점에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대리인은 이어서 "조송화는 구단의 13일자 언론 발표를 통해 구단의 계약해지 사실을 접했다. 조송화는 구단의 계약 상대방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구단으로부터 위 계약해지의 구체적 사항과 관련한 개별적이고 직접적인 연락을 받지 못했다. 조송화는 계약해지 등 현 상황과 관련하여 법적 절차에 앞서 구단과 원만하게 소통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송화는 지난 10일 KOVO 상벌위원회에 출석해 '무단 이탈은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대리인은 이에 대해 "상벌위에서 이전에 구단에 제출했었던 선수의 부상 및 질병에 관한 병원진단서와 지난달 13일 이후 구단과 연락했던 내용 등을 소명자료로 제시했다. 성실하고 진지하게 상벌위에 임했으며, 선수 생활에 대한 의지도 전했다"며 현역 연장 의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다.
IBK기업은행과는 법적 다툼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리인은 "법적 대응 과정에서는 적절한 시기와 방법으로 그동안 조송화 선수가 구단에 대한 신뢰 관계를 지키기 위해 미루어왔던 언론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고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더불어 선수에 대한 악성 댓글 등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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