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1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경기에서 92-80으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양 팀 최다인 29득점과 함께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토종 에이스 두경민도 3점슛 4개 포함 20득점 3어시스트로 제 몫을 해줬다. 김낙현도 15득점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의 앤드류 니콜슨이 13일 원주 DB와의 홈 경기에서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KBL 제공 |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홈 경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 전적 10승 11패로 울산 현대모비스, 전주 KCC와 공동 5위로 올라섰다.
DB는 주포 허웅이 19득점 리바운드 6어시스트, 강상재가 15득점 6리바운드, 김현호가 14득점 1어시스트 등 토종 선수들이 분발했지만 레나드 프리먼, 조니 오브라이언트 등 외국인 듀오가 주춤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DB는 시즌 9승 12패로 공동 5위 그룹에 1경기 차 뒤진 8위에 머물렀다. 9위 창원 LG와 2경기, 최하위 서울 삼성과 3경기 차에 불과해 중위권 도약의 길이 더욱 험난해졌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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