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열린 핸드볼코리아리그 미디어데이 기념사진.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 실업 핸드볼 인천도시공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0일로 예정됐던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경기가 열리지 못하게 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0일 "인천도시공사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인천도시공사는 10일과 12일로 예정된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남녀 실업 핸드볼리그인 SK코리아리그는 10일 오후 3시부터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하남시청-충남도청, 인천도시공사-두산, SK-상무 경기를 차례로 개최할 예정이었다.
인천도시공사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대한핸드볼협회는 남자부 6개 구단 선수단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11일 오전 검사 결과에 따라 이후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규정에는 한 팀에 출전 가능한 선수가 10명 미만인 경우 경기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돼 있다. 즉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다고 해서 무조건 경기를 치를 수 없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다만 이날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추가 확진자가 있는지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10일 경기 일정을 취소했다.
11일 오전 검사 결과가 나머지 5개 구단의 경기 진행이 가능한 정도로 나오면 10일로 예정된 하남시청-충남도청, SK-상무 경기를 11일 오후 5시부터 치르고, 12일 일정 중에서는 인천도시공사 경기를 제외한 남은 2경기(SK-두산, 하남시청-상무)를 예정대로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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