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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세븐틴→엔하이픈...K팝, 日도 접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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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이 글로벌 음악 시장을 무대로 거침없는 인기 행진 중이다. K팝의 인기는 일본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그 중에서도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인 세븐틴과 엔하이픈은 최근 열도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활약 중이다.

세븐틴

한국일보

그룹 세븐틴이 일본 스페셜 싱글 '아이노치카라'로 현지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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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일본 스페셜 싱글 '아이노치카라'로 현지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지난 8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일본 스페셜 싱글 '아이노치카라'는 앨범 판매량 10만7,371장을 기록하며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12월 7일 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이노치카라'는 지난달 29일 음원 선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라인 뮤직에서 실시간 차트 1위로 진입, 일간 차트는 물론 주간 차트에서까지 정상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아이노치카라'는 아와(AWA), 라쿠텐 뮤직 등 현지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수록곡 '홈(Home, Japanese ver.)'과 '스냅 샷(Snap Shoot, Japanese ver.)'도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세븐틴의 압도적인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아이노치카라'는 세븐틴의 첫 윈터 송이자 일본 오리지널으로는 첫 발라드 곡으로, 겨울처럼 춥고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 모두의 '사랑의 힘'이 있다면 따뜻한 봄이 찾아올 것이라는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와 항상 응원을 보내주는 캐럿(팬클럽 명)에게 세븐틴이 보내는 사랑이 담겨 있다.

엔하이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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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은 일본 ‘FNS 가요제’에 출격하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빌리프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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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은 일본 ‘FNS 가요제’에 출격하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8일 방송된 일본 후지TV의 '2021 FNS 가요제'에 등장해 정규 1집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의 타이틀 곡 '테임드-대쉬드(Tamed-Dashed)'와 하이브 레이블즈 선배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이 지난 7월 발매한 '퍼미션 투 댄스' 커버 무대를 펼쳐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엔하이픈은 '퍼미션 투 댄스' 무대에서는 풍선들로 장식된 세트를 배경으로 퍼포먼스를 펼치며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으며, 다양한 표정 연기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어진 '테임드-대쉬드' 무대에서는 일곱 멤버가 ‘무결점’ 칼군무에 한층 여유로운 표정 연기와 제스처를 더해 청량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일본 유명 음악방송인 'FNS 가요제'에 출연하며 현지 인기를 입증한 엔하이픈은 이에 앞서 '디멘션 : 딜레마'로 일본 내 놀라운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이틀 연속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주간 앨범 차트 1위와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휩쓴 것이다. 특히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는 12만5,455포인트로 주간 포인트 자체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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