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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전담 기자, "코로나 확진 선수 중 영향력 정말 큰 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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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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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코로나19 문제로 공포를 겪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을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지난 7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단, 코칭 스태프에서 여러 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어떤 이들이 확진이 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누가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떠나 이는 큰 타격이 될 것이란 건 확실한 사실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 토트넘은 반등의 기미를 보이는 중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NS무라전에선 아쉬움이 있었으나 그 경기를 제외하면 콘테 감독 전술은 토트넘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습이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게 가장 고무적이었다.

이렇듯 상승세 진입에 임박한 콘테 감독 토트넘이지만 코로나19 확진 문제가 찬물을 끼얹었다. EPL, UECL,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까지 앞둔 토트넘은 스쿼드 자원이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진된 선수들이 빠진다면 제대로 치명타를 입을 것이다.

토트넘 전담 기자인 댄 킬패트릭은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토트넘 구성원들은 코로나19 재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콘테 감독 하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선수가 1차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 연기까지 검토되는 상황에서 모두가 코로나19 2차 검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에선 손흥민 이름이 언급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리그에서만 6골 2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팀 득점(16골)에 절반을 관여했다. 공격 포인트를 떠나 전개에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측면, 중앙에서 모두 영향력을 행사하며 날카로운 드리블과 정확한 결정력으로 파트너 해리 케인의 부진을 메웠다.

킬패트릭 기자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이들은 10일 간 격리 조치를 받을 것이다. 아직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콘테 감독은 선수들과 평소처럼 훈련을 진행했다.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경기 일정은 연기 조치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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