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프로배구 V리그

'케이타 트리플크라운'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에 셧아웃 승리 '4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KB손해보험이 케이타의 트리플크라운 활약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에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KB손해보험은 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3-0(25-21, 25-22, 25-17)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4연승 행진을 달리며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외국인 선수 케이타의 활약이 빛났다. 케이타는 이날 후위 득점 10점, 블로킹 득점 3점, 서브에이스 5개로 총 27점을 기록,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레프트 김정호도 13득점으로 그 뒤를 받쳤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히메네즈가 16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1세트 초반 분위기는 현대캐피탈이 가져갔다. 히메네즈와 최민호의 활약이 빛났다. 하지만 KB손해보험도 김정호의 연속 공격 성공으로 점수차를 좁혔고, 케이타와 김홍정이 역전을 이끌어내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KB손해보험은 15-15에서 5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케이타의 퀵오픈 공격으로 25점을 선취하며 1세트를 가져왔다(25-21).

2세트도 초반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서로 다양한 루트로 득점을 만들어가며 역전에 재역전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10-9 상황에서 KB손해보험 김정호가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상대 범실까지 묶어 5점차 20점을 선취했다. 이후 케이타의 블록킹으로 세트 스코어를 가져온 KB손해보험은 김정호의 백어택 공격으로 25점을 선취, 2세트도 따냈다(25-22).

기세가 오른 KB손해보험은 3세트 초반부터 현대캐피탈을 몰아 부치며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케이타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리드를 가져온 KB손해보험은 정동근과 박진우의 블로킹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케이타의 공격으로 7점차까지 점수를 벌린 KB손해보험은 막판 상대 연속 범실을 묶어 25-17로 승리, 셧아웃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KOVO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