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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팀' 손에 달린 제주의 ACL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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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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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스스로 노렸던 제주유나이티드의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도전은 끝났다. 이제 경쟁팀 대구FC에게 도움을 받아야 할 때가 됐다.

제주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8라운드 최종전에서 0-2로 패했다. 제주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고 최종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제주는 ACL 진출 순위인 3위를 뺏기 위해 이날 경기 반드시 승리하고 울산에서 열리는 울산현대와 대구FC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승점 54점인 제주는 승점 55점인 대구를 추월해야 ACL 진출권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날 제주는 우승을 향한 강한 동기부여가 있는 전북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패했다. 제주는 후반에 득점왕 주민규와 외국인 공격수 제르소를 빼고 자와다와 이정문, 트윈타워를 구축해 반격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대구도 울산에게 패했다. 그렇지만 제주가 패하면서 대구는 3위를 확정 짓고 다음 시즌 ACL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제 대구에게는 자력으로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FA컵 결승 2차전이 남아있다.

대구는 광양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FA컵 결승 1차전을 1-0으로 승리해 유리한 고지에 있다. 11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서 비기기만 해도 FA컵 2회 우승을 차지한다. 대구가 FA컵을 우승한다면 3위에게 주어지는 ACL 진출권은 4위인 제주에게 향한다.

제주 남기일 감독은 "이제 리그는 다 끝났다. 다음 날부터 휴가"라면서 "집에서 대구의 FA컵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전주, 박지영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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