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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연봉 237억' 김병현, "집 3채→자동차 6대 구입"..플렉스 고백('당나귀 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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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병현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격려한 가운데, 정호영 셰프는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과 우동 격파에 나섰다. 백지선 감독은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선수들과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아이스하키계의 히딩크 백지선 감독에게 "예능판도 굉장히 치열하다"고 말하는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지선 감독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당나귀 귀'에 합류, "너무 잘생기고 예쁘고 괜찮다"며 '당나귀 귀' 출연진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하지만 전현무 "얼굴을 안 보고 얘기하시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숙은 "지난주부터 보니까 허재랑 비슷한 점이 많더라"며 백지선과 허재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그러자 '당나귀 귀' 백지선 감독은 "이렇게 비슷해서 형이라고 불러도 괜찮아요?"라며 허재에게 다가갔고, 허재는 "나보다 형 같은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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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김병현은 후배들에게 특급 과외를 해주고자 야구 명문고이자 자신의 모교인 광주일고를 찾았다. 햄버거 가게 이름을 자신의 모교명을 따서 지었을 정도로 광주일고에 대한 자부심이 큰 김병현은 최근 전국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햄버거를 싸가져 가기도.

하지만 후배들의 연습 현장을 바라보던 김병현은 "연습이 너무 느슨하다. 내가 시키면 난 이렇게 안 시켜"라며 잔소리를 늘어놓았고, 모교 야구부 감독인 30년 지기 선배가 "그럼 네가 한 번 해봐"라고 하자 김병현은 일일 감독으로 변신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허재는 김병현이 "학창 시절 야구 연습을 할 때 참는 것도 미덕이라며 물도 마음대로 못 마시게 했다. 모자에 보면 항상 소금기가 쩔어있었다. 요즘엔 절대 그럴 수 없다"고 하자 "농구도 끝날 때까지 물을 못 마시게 했다"며 운동부끼리의 설움과 동병상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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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라떼 토크'도 잠시, 허재는 김숙이 "진짜 끝날 때까지 안 드셨어요?"라고 묻자 "몰래 먹었지"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그치? 안 먹을 사람이 아니야"라며 허재를 몰아붙였다.

이후 허재는 "옛날 했던 방식으로 훈련 한 번 해볼까?"라며 김병현이 선수들 훈련에 직접 나서자 "저러면 선수들이 속으로 욕 많이 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병현은 "어쩐지 귀가 많이 간지럽더라"며 웃었다.

얼떨결에 일일 감독을 맡은 김병현은 후배들에게 과거 메이저리그 강타자들을 위협했던 핵잠수함 투구 폼을 그대로 재현한 원포인트 레슨을 선보였다. '당나귀 귀' 출연진들은 "그때 그 모습이 있다. 있어"라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김병현의 포즈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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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연습이 끝난 뒤 후배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시절 연봉 237억을 받았을 때 뭘 먼저 샀나요?"라는 질문에 "그 돈으로 사회 환원도 많이 하고, 불우 이웃도 많이 도왔다"면서 "여러분들이 알아야할 게 뭐냐면 난 돈에 대해서 잘 몰랐고 야구를 해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처음부터 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병현이 속 시원한 대답을 하지 않자 김숙은 "답답하다", 전현무는 "그 대답을 원하는 게 아니다. 뭘 샀냐고"라고 소리를 질렀다.

결국 '당나귀 귀' 김병현은 "자동차 샀습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김병현은 "그리고 뭘 샀어요?"라고 묻자 "가족이 살 집도 사고 몇 군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한 세 채?"라는 말에 "그 정도 산 것 같다"고 부끄러워하기도. 특히 김병현은 "진짜 잘 나갈 때 차는 몇 대 굴렸냐"는 질문에는 "많이 있을 땐 6대 정도 있었다"고 이야기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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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정호영 셰프는 '먹방퀸' 히밥과 우동 22그릇 전메뉴 싹쓸이 먹방에 도전했다. 정호영은 100만 구독자를 지닌 대세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자신의 제주도 식당에 손님으로 찾아오자 가게 홍보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들떴다.

히밥은 첫 등장부터 남다른 위를 자랑했다. 정호영이 "무엇을 시킬 거냐"고 묻자 "전 메뉴를 다 시킨다"며 '메뉴판 깨기 고수'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하지만 히밥은 평소 라면을 23개까지 먹는 대식가지만 우동은 면발이 두껍고 양이 많아 잠시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호영은 "제가 10그릇 먹을 게요"라며 히밥의 먹방 도우미를 자저했고, 히밥은 첫 번째 우동이 나오기가 무섭게 순간 삭제시키는 '1분 컷' 면치기를 선보여 '당나귀 귀' 시청자들을 감탄케 만들었다.

김숙은 "존경스럽다. 한 번 찾아가보고 싶다"며 히밥의 먹방 실력에 엄지를 치켜세웠고, 전현무도 "다른 먹방러랑 확실히 다르다. 히밥은 국물까지 다 먹는다. 난 진짜 이해가 안 간다"고 털어놨다. 허재 역시 "내가 체할 것 같다. 몇 살 때부터 저렇게 먹었대요? 건강 검진받아야 되는 것 아니야?"라며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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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에서는 2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을 위해 얼음판 위에서 피, 땀, 눈물을 아낌없이 흘린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예선전 현장도 그려졌다. 아이스하키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기적을 일궈 낸 명장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강호 노르웨이(11위), 덴마크(12위) 등과 본선행을 두고 다퉈야 하는 상황.

특히 코로나로 인해 2년 동안 단 한 게임도 치르지 못한 실전 경험 부족과 더불어 훈련장이 폐쇄되며 주차장 등에서 개별 훈련을 하는 등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려온 선수들은 총 연봉만 500억에 달하는 NHL소속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강호 덴마크팀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최후의 담금질에 들어갔다.

마침내 시작된 예선 세 경기에서 선수들은 마치 인생의 마지막 게임인 듯 몸이 부서져라 뛰었고 그런 선수들을 목이 터져라 독려하는 백지선 감독의 투혼에 출연진들은 "우리도 긴장된다"며 사뭇 비장미 넘치는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당나귀 귀' 백지선 감독은 4:1로 뒤지고 있자 쉬는 시간에 선수들을 모아 "너희 겁 먹었어? 이렇게 엉성하게 게임한 적 없었잖아. 우리 몸엔 겁쟁이의 피가 흐르지 않는다고. 제대로 좀 해봐!"라고 소리쳐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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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종 예선으로 노르웨이와 첫 경기를 앞둔 대한민국 팀은 시작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기선 제압을 제대로 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팀은 안타깝게 패배했고, 덴마크와의 경기에서도 패배해 올림픽 진출은 좌절됐다.

마침내 모든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백지선 감독 역시 그런 선수들을 끌어안으며 목이 메어 울컥해했다. 이들 중에서는 이번 경기가 '은퇴를 앞둔 마지막 경기'인 선수도 있었기 때문.

선수들은 "(백지선 감독 덕분에) 저희가 엄청나게 커졌다고 보면 된다", "영웅같은 분이다", "하키 인생에 엄청나게 도움을 주신 분이다", "내년 4월에 있을 세계선수권대회 잘 준비해보려고 한다"며 백지선 감독의 리더십을 극찬했다. 끝으로 백지선 감독은 목표를 묻자 "내 믿음으로는 슈퍼 랭킹 1이다"라며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팀을 응원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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