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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노르웨이 소식통 "맨시티, 홀란드 영입전 선두...선수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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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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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엘링 홀란드의 다음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가 될까.

영국 '미러'는 30일 "홀란드는 내년 여름 6,400만 파운드(약 1,017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이 활성화된다. 많은 팀들과 연결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노르웨이의 소속통은 홀란드의 맨시티행이 유력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지난 2020년 1월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 시즌 후반기만 소화하고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시즌 역시 팀 내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리그 28경기 27골 6도움을 기록했다.

올여름 홀란드를 향한 많은 팀들의 관심이 쏟아진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맨시티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이 행선지로 거론됐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입장은 완강했다. 판매 불가 방침을 내세웠다. 결국 홀란드는 한 시즌 더 잔류하게 됐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와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내년 여름부터 6,4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이 활성화된다. 어떤 팀이든 이 금액만 제시하면 홀란드와 협상을 할 수 있다. 홀란드를 데려가기 위한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노르웨이의 축구 전문가 안드레아스 코르순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가 2022년 여름 홀란드의 방출 허용 조항이 활성화 될 경우 영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다. 홀란드 역시 맨시티행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더 타임즈' 역시 10월 중순 "홀란드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맨시티 측과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맨시티는 홀란드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지난 여름 토트넘 훗스퍼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에게도 관심을 보였지만 영입에 실패했다"며 맨시티 이적 가능성을 높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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