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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은결·임현성·강민상·김덕훈·강현승·김건우, 어린이씨름왕대회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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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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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은결(12·대구/매천초)와 임현성(13·울산/양지초), 강민상(13·강원/원통초), 김덕훈(12·강원원/성북초), 강현승(13·전남/관산초), 김건우(13·충남/엄사초)가 '제13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에서 체급별 씨름왕을 차지했다.

27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제13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 체급별(등록 다람쥐급, 사슴급, 반달곰급, 비등록 다람쥐급, 사슴급, 반달곰급) 개인전 결승전이 열렸다.

지난 7월에 펼쳐진 '제58회 대통령기 겸 제50회 소년체전'에서 경장급 우승을 거머쥐었던 등록 다람쥐급(45kg 이하) 우승자 김은결은 결승에서 이우민(경기/매화초)를 만나 잡채기와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대회에서 2관왕(21 대통령기 겸 소년체전, 21 학산배)을 거머쥔 등록 사슴급(55kg 이하) 우승자 임현성은 결승에서 강태성(경남/인평초)을 만나 2-1로 이기며 씨름왕에 등극했다.

6월에 펼쳐진 '제7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장사급 우승을 차지했던 등록 반달곱급(55kg이상) 우승자 강민상은 2019년도 비등록 어린이씨름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정선우(경기/용인초)를 상대로 차돌리기로 선취점을 가져갔으나 정선우의 밀어치기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강민상은 강력한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진 비등록 다람쥐급(45kg 이하) 결승에서는 김덕훈이 윤연후(경남/인평초)와 격돌했다. 윤연후에게 첫 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오금당기기와 뒷무릎치기를 성공시키며 2-1로 역전해 우승을 따냈다.

비등록 사슴급(55kg 이하)에서는 강현승이 박범준(충북/삼보초)을 상대로 연이어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거머쥐었고, 비등록 반달곰급(55kg 이상)우승자 김건우도 김승현(강원/성북초)을 상대로 밀어치기를 연속 성공시키며 씨름왕에 올랐다.

한편, 같은 날 펼쳐진 단체전(팀 간 7전 4승제·개인 간 3전 2승제) 경기에서 경기도A 팀이 강원도를 4-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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