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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 링컨의 트리플크라운 활약을 앞세워 1위 OK금융그룹을 잡았다.
대한항공은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의 2021~2022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5, 25-16, 25-15)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외국인 선수 링컨이 19득점으로 대한항공의 공격을 이끌었다. 링컨은 후위 공격 3개, 블로킹 득점 3개, 서브 에이스 5개로 트리플크라운까지 달성했다. 임동혁(10득점)과 곽승석(8득점)의 공격도 빛을 발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레오가 15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분위기를 뒤집지 못했다.
1세트부터 3세트까지 대한항공이 모두 주도했다. 1세트 초반 접전 상황에서 대한항공이 링컨과 곽승석의 연속 공격을 앞세워 점수차를 벌렸고, 세트 막판 OK금융그룹의 공격이 연달아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대한항공이 1세트를 10점차로 크게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25-15).
2세트에서도 진지위, 곽승석의 득점에 레오의 서브에이스가 연달아 꽂히며 대한항공이 점수차를 벌려 나갔고, 막판 링컨의 퀵오픈 공격과 조재영의 블로킹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25-16).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도 링컨을 앞세워 점수를 쌓아갔고, 링컨도 스파이크 서브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7점차까지 벌렸다. 이후 상대 서브 범실을 틈타 더 앞서나간 대한항공은 조재영과 임동혁, 곽승석의 득점을 묶어 3세트도 25-15 10점차로 마무리, 셧아웃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KOVO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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