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이슈 MLB 메이저리그

"MLB 메츠, FA 내야수 에스코바와 2년 2천만달러 계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에 선정됐던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32)가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는다.

디애슬레틱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27일(한국시간) 에스코바가 메츠와 계약기간 2년, 총액 2천만 달러(약 239억원)에 계약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한 에스코바는 매력 있는 내야수다.

1루, 2루, 3루, 유격수 등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내야수로는 드물게 장타력도 뛰어나다.

그는 올 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총 1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 홈런 28개, 90타점을 기록했다.

메츠는 에스코바를 잡으면서 급한 불을 껐다.

메츠는 주전 2루수였던 로빈슨 카노가 두 차례 금지약물 적발로 올해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면서 내년 시즌 전망이 어두웠다.

주전 내야수들은 줄줄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서 전력 강화가 시급했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