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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상금만 200만 달러... LPGA 시즌 최종전, 내년 상금 판 더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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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규모도 LPGA 최고 수준

내년 US여자오픈 규모 제칠 전망

중앙일보

지난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고진영.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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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사상 최대 우승 상금이 걸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또한번 판을 키운다. 우승 상금을 15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약 23억6000만원)로 높인다.

미국 골프채널은 18일(한국시간) "LPGA와 CME그룹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총상금이 내년에 200만 달러 더 늘어난다. 총상금 700만 달러 가운데 우승 상금은 200만 달러"라고 전했다. 이번 결정으로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나설 60명 중 최하위 선수가 적어도 4만 달러(4700만원)를 받는다고 골프채널은 덧붙였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지난 2019년 기존 우승 상금과 보너스를 합친 150만 달러 우승 상금을 내걸어 주목받았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110만 달러로 잠시 줄었던 우승 상금은 올해 다시 150만 달러를 내걸었다. 이어 내년에 판을 더 키워 대회를 치른다.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커미셔너는 "LPGA에 대한 CME의 지속적인 선구적 지원과 여성 선수들의 평준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자평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총상금이 700만 달러로 늘면서 LPGA 투어 단일 대회 총상금 규모로도 최대 대회가 됐다. 내년 여름에 개최될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이 총상금 580만 달러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올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18일 밤(한국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런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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