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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빌리프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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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첫 정규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다시 입성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장을 입증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20일 자)에 따르면 엔하이픈이 지난달 12일 발표한 정규 1집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는 ‘빌보드 200’에서 177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11위로 진입, 지난 4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보다 일곱 계단이나 높은 순위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2주간 차트에 머물며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를 증명한 엔하이픈은 다시 차트에 입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디멘션 : 딜레마’는 ‘빌보드 200’ 차트는 물론 다른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월드 앨범’ 차트 4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12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3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차트 18위를 기록했다.
엔하이픈은 이 앨범을 통해 국내 가온차트의 10월 월간 앨범 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113만 장을 돌파하며 데뷔 1년 만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일본에서도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주간 앨범 차트,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으며, 10월 기준 10만 장 이상의 누적 출하량을 기록하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받았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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