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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또 한 번 덜미를 잡히며 월드컵 최종예선 첫 승점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베트남은 오늘(16일)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6차전 홈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 대 0으로 졌습니다.
베트남은 최종예선 6연패로 조 최하위(승점 0)에 머물렀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8위 베트남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올랐지만, 아직 첫 승점은 챙기지 못했습니다.
49위 사우디아라비아와는 1차전 맞대결에서 3 대 1로 역전패한 데 이어 2경기 모두 패했습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5승 1무로 B조 1위(승점 16)를 지켰습니다.
실점 없이 잘 버티는 듯했던 베트남은 전반 31분 파하드 알무왈라드가 오른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살레흐 알 셰흐리가 골문 앞에서 머리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베트남 골키퍼 부이 떤 쯔엉이 끝까지 몸을 던져 쳐냈지만 공이 이미 골라인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교체 카드를 통해 반등을 노렸지만 완성도 높은 공격 작업을 펼치지 못하며 사우디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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