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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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연이틀 트레이드로 선수단 정리 작업에 나섰다. 내년 연봉 인상이 예상되는 최지만(30)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탬파베이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불펜투수 루이스 헤드를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했다. 추후 지명 선수와 현금을 받는 조건으로 40인 로스터 한 자리를 비웠다.
올해 만 31세로 늦은 나이에 빅리그 데뷔한 헤드는 27경기에서 35이닝을 던지며 2승 평균자책점 2.31로 호투했다. 추격조로 나름 괜찮았지만 룰5 드래프트를 앞두고 유망주 보호 차원에서 탬파베이는 헤드를 내보냈다.
이에 앞서 14일에도 탬파베이는 내야수 마이크 브로소를 밀워키 브루어스로 보내면서 마이너리그 투수 에반 레이퍼트를 받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하는 탬파베이는 즉시 전력 선수 2명을 트레이드하면서 유망주 지키기에 나섰다. 스몰 마켓 팀인 탬파베이에는 낯선 일이 아니다. 매년 오프시즌마다 연봉이 비싼 즉시 전력 선수들을 트레이드하거나 논텐더 방출로 정리하는 작업을 해왔다.
최지만은 올 시즌 무릎, 사타구니, 햄스트링 등 부상 여파로 83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타율 2할2푼9리 59안타 11홈런 45타점 45볼넷 87삼진 출루율 .348 장타율 .411 OPS .758을 기록했다. 빼어난 출루율을 갖춘 중장거리 타자로 1루 수비력도 뛰어나지만 탬파베이가 300만 달러 이상 연봉을 감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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