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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수, 코로나19 확진 판정…"다른 선수 접촉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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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일보

NC 다이노스 홈구장 창원NC파크에 설치된 대형 로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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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단은 12일 "소속 선수 A가 지난 8일 백신 2차 접종 후 자택에서 휴식하다 두통을 느껴 10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며 "11일 오후 확진 판정이 나와 곧바로 KBO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방역 지침에 따라 조처했다"고 밝혔다.

NC는 지난 7월 선수 4명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하고 외부인과 술자리를 하다 이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곤욕을 치른 바 있다.

NC 구단은 "A 선수는 마무리 훈련 참가 명단에서 제외돼 지난달 30일 정규시즌 종료 후 야구장에 출입하지 않았다. A와 접촉한 구단 관계자나 선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NC는 지난 5일 시작한 마무리 훈련을 중단하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선수 A는 12일 치료센터에 입소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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