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
화성시는 오는 11일 KAIST, 롯데백화점 등과 '반도체 산업 발전 및 과학교육 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롯데백화점 측이 제공하는 동탄점 지하 3층 1천870㎡ 규모의 공공기여 공간 일부를 활용해 교육 시설을 조성하고, KAIST는 이곳에서 반도체 설계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반도체 업계 직원 재교육, 취업 희망자 교육, 일반 시민 대상 강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화성시와 KAIST 등은 내부 시설 공사 등을 완료한 뒤 이르면 내년 3월부터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이언스 HUB 운영에 드는 비용은 공공기여 공간 안에 마련된 공유사무실 이용 10여개 업체가 해당 공간 운영자인 KAIST에 납부하는 사용료로 충당한다.
이번 협약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정후식 롯데백화점 동탄점장, 이원욱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반도체 분야 고급 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에서 현직 재교육과 취업 희망자 신규 교육 등을 위해 사이언스 HUB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첨단 산업 관련 유망 대학교와 연계한 교육 시설인 만큼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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