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과 조계현 단장.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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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KIA타이거즈가 팀성적 부진을 이유로 대표이사, 단장, 감독과 작별한다.
이화원 대표와 조계현 단장이 시즌 종료와 함께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구단에 동반 사의를 표명했다.KIA구단은 신임 대표이사에 최준영 기아 부사장을 내정했다.
신임 최준영 대표이사(내정자)는 기아 광주총무안전실장, 노무지원사업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기아 대표이사 및 경영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다.
이어 KIA타이거즈는 1일 맷 윌리엄스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KIA 조계현 단장(왼쪽)과 이화원 대표.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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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구단은 윌리엄스 감독과의 상호 합의를 통해 올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 및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오는 4일부터 시작되는 마무리훈련 기간 동안 김종국 수석코치가 1군을 지휘하고, 퓨처스 선수단은 이범호 총괄코치가 지도할 예정이다.
KIA는 빠른 시일 내 후임 감독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올시즌 KIA는 49승 83패 12무(승률0.433)의 성적을 거두며 9위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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