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우리카드, 스포츠산업대상 우수 프로스포츠단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우수 프로스포츠단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제17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프로배구 최초로 입장권과 선수 응원 상품 등을 함께 판매하는 입장권 꾸러미(패키지)와 멤버십 회원제 등을 도입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점을 인정해 우리카드 배구단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프로야구 공식 기록 업체인 스포츠투아이는 스포츠 종목별 데이터를 관리해 프로야구 로봇 심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평가받아 우수기업 부문 상을 수상했다.

창원 NC파크 등 체육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2020년에만 433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한 경상남도 창원시는 우수 지방자치단체 부문 상을 받았다.

대상인 대통령 표창은 포디리플레이코리아가 받았다. 포디리플레이코리아는 경기장에 설치된 여러 카메라가 촬영한 개별 영상을 5초 만에 고화질의 실감형 매체(미디어) 콘텐츠로 만들어내는 기술을 보유했다. 국내 프로리그, 미국프로야구(MLB),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도쿄올림픽 등에 공급했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은 스포츠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기업·단체· 개인을 발굴해 우리나라 스포츠산업의 경쟁력과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상으로 2005년 제정됐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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