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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양의지 결승 3점포' NC, KIA 물리치고 2연승…공동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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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양의지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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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NC는 24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NC는 올 시즌 65승9무65패로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공동 6위를 마크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IA는 56승10무74패로 9위에 머물렀다.

NC 선발투수 웨스 파슨스는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후속투수 원종현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KIA 선발투수 보 다카하시는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난조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반면 7회 등판한 김현준은 1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해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NC였다. 3회말 박대온과 최승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정현의 투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공을 받은 상대 유격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선취점을 올렸다.

일격을 당한 KIA는 6회초 김태진과 류지혁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후 황대인이 삼진을 당했지만 프레스턴 터커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허용한 NC는 7회말 최승민의 우전 안타와 나성범의 번트 안타로 2사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양의지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작렬해 4-1로 앞서 나갔다.

승기를 잡은 NC는 이후 마운드에 류진욱과 이용찬을 투입해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결국 경기는 NC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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