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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결전의 날 D-1' UFC 박준용·최승우, 4연승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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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SPOTV NO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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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UFC 4연승을 정조준하고 있는 두 코리안 파이터가 같은날 옥타곤에 오른다.

24일(한국시각) 열리는 'UFC Fight Night: 코스타 vs 베토리'에서 페더급 '스팅' 최승우(10-3, 한국)와 미들급 '아이언 터틀' 박준용(13-4, 한국)이 각각 메인카드와 언더카드에 나선다.

 

UFC 페더급 '스팅' 최승우가 알렉스 카세레스의 4연승 기세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대회에서 4연승 사냥에 나서는 최승우는 "이기든 지든 화끈한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승우의 상대 카세레스는 야이르 로드리게스, 서지오 페티스, 유라이어 페이버 등 쟁쟁한 실력자들과 붙었던 베테랑 파이터다.

2011년 UFC에 데뷔한 카세레스는 "나는 그동안 정상급 파이터들과 싸웠다"면서 "최승우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은 아니지만 감명받지는 못했다"고 여유있는 모습을 나타냈다. UFC에서 10년째 활약중인 카세레스를 상대로 최승우가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데뷔전 패배 이후 무패 행진을 달리는 중인 미들급 박준용도 4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LFA 미들급 챔피언 출신의 그레고리 로드리게스를 상대하는 박준용은 "타격, 레슬링, 그라운드를 고루 활용해 30:25 심판 전원 일치로 이기고 싶다"고 전했다. 약 5개월 만에 옥타곤에 출격하는 박준용이 로드리게스에게 UFC 첫 패배를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외에도 이날 메인 이벤트에서는 미들급 톱 컨텐더들의 불꽃튀는 승부가 펼쳐진다. UFC 미들급 공식 랭킹 2위 파울로 코스타(13-1, 브라질)와 랭킹 5위 마빈 베토리(17-5-1, 아틸리아)가 맞붙는다.

베토리는 지난 6월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 바 있다. 코스타와 베토리 모두 바로 직전 경기에서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벽에 가로막혀 연패의 기로에 놓였다. 베토리가 코스타 상대로 승리해 다시 한 번 타이틀 도전자로서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두 코리안 파이터가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UFC Fight Night: 코스타 vs 베토리'는 24일 오전 2시 언더카드부터 메인카드까지 모두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으로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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