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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1사 1,2루 상황 키움 김웅빈이 홈런을 날린 뒤 앞서 홈인한 2루주자 이지영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1.10.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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