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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힐링+감동 전하는 新 음악예능 '나를 불러줘'…김수미 '유서곡'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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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에브리원 나를 불러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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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신규 음악 토크쇼 '나를 불러줘'가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19일 처음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나를 불러줘'는 '나불컴퍼니'라는 음반 회사를 콘셉트로 매주 의뢰인의 사연을 받아,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즉석에서 작곡&작사를 통해 노래를 발표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들은 의뢰인들의 인생과 취향에 관한 토크를 통해 대중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매회 색다른 음악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이는 '자서곡'은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서술하는 '자서'와 음악 작품을 뜻하는 '곡'이 하나가 된 단어로, 매회 의뢰인의 의뢰에 따라 색다른 주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의뢰인 못지않게 MC 라인업 또한 훌륭하다. '토크 강자'로 꼽히는 베테랑 MC 유세윤, 장도연을 필두로 과거 '박명수의 작곡 노예'로 유명해진 실력파 작곡가 유재환이 현장에서 즉석 작곡과 편곡을 맡는다. 유세윤은 "우리 프로그램은 토크쇼같기도 하고 음악 프로그램 같기도 하다"며 "예능과 힐링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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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에브리원 나를 불러줘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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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근 MBC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수 김정민과 KCM은 작사를 담당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록그룹 부활의 4대 보컬로 활동했던 '사랑할수록'의 김재희 역시 작사라인으로서 등장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예고, 예능늦둥이로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연진들은 의뢰인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노래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공감이 되는 명곡을 만들겠다”며 엄청난 열정과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나를 불러줘'에 곡을 의뢰한 첫 번째 게스트는 바로 배우 김수미. 올해로 73세, 데뷔 51주년을 맞이한 그녀는 '나를 불러줘'를 통해 본인의 장례식장에서 틀고 싶은 노래, 일명 '유서곡'을 의뢰했다고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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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에브리원 나를 불러줘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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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입담과 화려한 욕 연기로 영화, 드라마는 물론 예능에서도 활약 중인 '신스틸러 인생' 김수미는 프로그램 출연 전부터 "내 인생의 마침표를 찍을 자서곡"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표출했다고. 또 완성된 곡에 대한 엄청난 만족감을 표하며 첫 회를 화려하게 장식하기도 했다.

안성곤PD는 "노래 한 곡이 전하는 메시지가 얼마나 강한가, 노래 프로그램이 많은 시대이기도 한데 스타들도 다 자기의 에피소드와 경험이 있지 않나"라며 "시청자 여러분에게 공감과 꿈, 희망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했다.

출연진은 시청률 차트뿐만 아니라 음원차트에 오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재환은 "요즘에는 '차트 인' 자체가 어렵다"고 했다. 출연진은 그럼에도 차트 10위권 안에 3곡을 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9일 밤 11시30분 방송.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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