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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마블스튜디오의 새 히어로물 '이터널스'가 LA 프리미어에서 베일을 벗었다.
18일(오후) 미국 LA에서 마블 히어로물 '이터널스' 첫 프리미어가 개최됐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마동석,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키트 해링턴 등 화려한 배우군단과 클로이 자오 감독 등이 참석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배우 겸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를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의 다섯 자녀들도 나란히 포토월에 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마블 히어로물에 합류한 마동석. 길가메시 역을 맡아 '이터널스' 멤버로 활약한 마동석은 푸른빛 도는 새틴 슈트 차림으로 포토월에 서서 건강한 모습으로 근황을 알렸다. 그는 인터뷰에서 "촬영이 없을 때면 모든 캐스트들이 함께 모여서 회식을 하고 영화 등 여러가지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고 촬영 당시를 되새기도 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11월 3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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