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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배해선, ‘청와대로 간다’ 속 캐릭터와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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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해선이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의 커리어우먼 ‘차정원’으로 분해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오는 11월 12일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하 ‘청와대로 간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이정은(김성령 분)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김성남(백현진 분)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간을 배경으로, 웃프고 리얼한 정치 풍자를 펼치는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배해선은 극 중 대권을 노리는 지역구 4선 위엄의 현 야당 중진이자 냉철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차정원 역으로 열연한다. 차정원은 청와대 입성이라는 목표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서슴지 않는 인물로,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조용히 숨을 죽인 채 오랜 기간 부조리가 난무하는 정계에 몸을 담아왔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한 배해선이 ‘청와대로 간다’에서 만들어낼 차정원 캐릭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매일경제

배해선 사진=wavve(웨이브)


배해선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만남과 독특하고 재미있는 대본, 무엇보다도 차정원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매력에 이끌렸다”라며 드라마와 캐릭터를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녀는 “차정원은 당당한 자신감과 미워할 수 없는 솔직함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자신의 야망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과감한 면모도 마음에 들었다”라고 소개하며 차정원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히기도.

그런가 하면 배해선은 “차정원이 독특한 매력을 지닌 만큼 그녀를 표현하기에 좋은 의상을 고르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 과정마저도 너무 즐거웠다”라고 말하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엿보이게 했다.

배해선은 자신과 차정원이라는 인물과의 차이점에 관한 질문에 “차정원은 주위에 보좌하는 분들의 도움을 크게 못 받았다면, 전 좋은 팀들의 도움을 전적으로 받으며 부족한 부분을 충족시켰다”라는 대답으로 그녀가 ‘청와대로 간다’에서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 올렸다.

이렇듯 배역에 완벽히 녹아들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할 배해선의 활약은 오는 11월 12일 금요일 전편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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