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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방탄소년단, 마블과 만났다…지민 프로듀싱 '친구', '이터널스' 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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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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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마블이 만난다.19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친구'는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이터널스'의 OST에 실린다.

'친구'는 방탄소년단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솔: 7'에 수록된 곡으로, 26살 동갑내기 멤버 지민과 뷔의 진솔한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첫 프로듀싱한 곡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마블은 최근 K팝과 연이어 의미 있는 작업 중이다. 2018년에는 부산에서 촬영한 '블랙 팬서'에 싸이의 '행 오버'가 삽입됐다. 최근 개봉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에는 자이언티, 갓세븐 마크, 서리, DPR 라이브와 DPR 이안 등이 일본의 인기 가수 겸 배우 호시노 겐, 인도네시아 래퍼 워런 휴 등 아시아계 스타들과 호흡을 맞춰 참여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톱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이 '이터널스' OST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터널스'에는 배우 마동석이 주연인 길가메시 역으로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 '친구'는 칼 퍼킨스, 스키터 데이비스, 핑크 플로이드, 리조, 멀 해거드 등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팝스타들의 음악과 함께 '이터널스'에 흐를 예정이다. 과연 어떤 장면에서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삽입될지 기대가 커진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인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1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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