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K 배우 의혹' 침묵하던 김선호 소속사, 오늘 입장 밝힌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머니투데이

배우 김선호/ 사진제공 = CJ EN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에게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는 대세 배우 K라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이 19일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19일 솔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1에 사전에 원활하게 소통하지 못한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하면서 이날 입장문을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폭로글이 올라온지 2일만, K배우가 김선호라는 주장이 유튜브에 공식 제기된지 하루만이다. 소속사 측은 지난 18일 언론사의 문의와 취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앞서 해당 폭로글의 작성자는 'K배우'와 지난해 초부터 4개월 전까지 교제한 사이라고 밝히며, 자신이 임신하자 K씨가 혼인을 빙자해 임신중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K씨의 뜻대로 임신중절 수술을 하자 자신에 대한 흔적을 지우기에 바빴고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또 K씨가 순수한 이미지와 달리 주변 관계자들에게 수시로 욕설을 했고 주변인들의 험담을 일삼았다고도 폭로했다. 그는 "폭로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많다"며 "사진과 증거를 바로 올리지 않은 이유는 법적 이유 때문이고 지금 고민 중이다"라고 했다.

이후 유튜버 이진호는 K씨가 김선호라고 실명을 밝혔고 김선호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업체에서는 관련 광고를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이번 논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