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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에스파가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했다.
에스파는 지난 5일 첫 미니앨범 '새비지'(Savage)를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에스파는 이 앨범으로 ‘빌보드 200’ 20위에 진입했다.
데뷔 11개월 만에 ‘빌보드 200’ 차트에 입성했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 첫 앨범 중 최고 순위다. 이 외에도 ‘톱 셀링 앨범’에서도 최상위권(2위)를 달성했다.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에스파는 이 앨범으로 전 세계 2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막강한 음반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한터차트를 비롯해 교보문고, 알라딘, 핫트랙스 등 국내 주요 음반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음악 방송도 마찬가지다. 에스파는 ‘쇼! 챔피언’(13일), ‘뮤직뱅크’(15일), ‘쇼! 음악중심'(16일), ‘인기가요'(17일) 등 컴백과 동시에 1위를 휩쓸었다.
이번 신보는 환각 퀘스트를 주제로 했다. 거대한 뱀 '블랙맘바'가 현실 세계 멤버들과 가상 세계 아바타 '아이'의 연결을 방해한다. 에스파는 이로 인해 환각에 빠져든다.
신보에는 총 6곡이 수록됐다. '새비지', '자각몽', '아이너지'(aenergy), '아윌 메이크 유 크라이'(I'll Make You Cry), '예삐 예삐', '아이코닉' 등이 담겼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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