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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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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이강인 85분' 마요르카, '10명' 소시에다드와 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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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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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마요르카가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에서 0-1 패배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마요르카는 12위에 위치했고, 소시에다드는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마요르카는 앙헬 로드리게스, 은디아예, 이강인, 다니 로드리게스, 데 갈라레타, 바타글리아, 올리반, 루소, 발렌트, 마페오, 레이나가 선발로 출장했다. 소시에다드는 이삭, 야누자이, 메리노 등이 선발로 출격했다.

경기 초반부터 홈팀 소시에다드가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16분 야누자이로부터 역습이 시작됐다. 야누자이는 감각적인 백힐로 나바로의 슈팅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슈팅은 높이 뜨고 말았다. 계속해서 소시에다드가 몰아쳤다. 전반 33분 야누자이의 코너킥이 날카롭게 전달됐고, 메리노가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레이나 골키퍼가 쳐냈다.

전반 종료 직전 변수가 발생했다. 무뇨스가 쓸데없는 파울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소시에다드는 수적 열세에 빠지고 말았다.

마요르카가 후반 들어서는 주도권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후반 9분 마요르카의 선제골이 터졌다. 데 갈라레타의 패스를 받은 앙헬 로드리게스가 터닝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직전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마요르카는 경기는 주도했지만 득점 기회를 만들기 어려워했다. 소시에다드는 역습에 나서도 숫자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강인은 후반 40분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소시에다드가 극장골을 터트렸다. 후반 45분 로베테가 과감한 전진 후 빠른 슈팅 타이밍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소시에다드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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