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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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국내 최초로 라이트를 켠 채 야간에 치러진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 (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박성필(50)이 정상에 올랐다.
12, 13일 양일간 경북 김천 소재 김천포도C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박성필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1타차 단독 선두에 오른데 이어 대회 최종일 3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로 2위 김두환을 4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이 경기는 박성필의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이기도 했다.
경기 후 박성필은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을 한 번도 못했는데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에서 우승을 했다 유독 코리안투어에서 잘 안 풀렸는데 앞으로 잘 풀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며 “평소 연습라운드로도 야간에 경기를 안 해봤다 처음 해보는 야간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아직도 기분이 이상하다 예선을 거쳐서 본선에 진출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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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내가 코리안투어에서 4년간 함께 캐디를 해줬다 코리안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모습을 못 보여줘서 미안했는데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꾸준한 체력관리와 근력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해 내년에도 코리안투어와 챔피언스투어를 함께 도전할 계획이다 챔피언스투어에서 많은 승수를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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