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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광주 취업자수 2000명 감소…세 달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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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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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지역 고용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1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광주지역 취업자 수는 74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해 2000명 감소했다.

7월 75만4000명, 8월 75만1000명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산업별로 증감수를 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1만명(6.3%),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3000명(0.9%),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1000명(1.2%) 각각 증가했다.

반면 광공업에선 1만1000명(-10.2%), 농림어업에서 3000명(-21.9%), 건설업 2000명(-2.8%)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는 8000명(-4.5%) 감소한 17만3000명으로 집계됐으며, 그 중 자영업자는 7000명(-4.7%), 무급가족종사자는 1000명(-3.2%) 줄었다.

임금근로자는 6000명(1.0%) 증가한 57만6000명을 기록했다. 이 중 임시근로자는 1000명(-0.5%) 줄어든 반면, 상용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각각 4000명(1.0%), 2000명(7.0%) 각각 늘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만3000명(16.2%) 증가한 16만6000명, 그 이상 취업자는 6000명(1.0%) 늘어난 57만1000명을 기록했다.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9.9시간으로 0.9시간 증가했다.

실업자는 1만8000명으로 1만명(-35.3%) 감소했다.

실업률은 2.4%로 1.2%p 떨어졌다.

전남지역의 취업자 수는 101만명으로 2만9000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66.3%로 1.8%p 상승했다.

실업자는 1만4000명으로 1000명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1.4%를 기록해 0.1%p 하락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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