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 V-리그 여자부에 참가하는 광주 페퍼저축은행. 코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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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도드람 2021~2022 V-리그가 이번 주말 확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간다.
16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우리카드(남자부),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흥국생명(여자부)의 경기로 시즌 대장정을 시작한다. 정규리그는 내년 3월17일까지 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프를 실시할 경우 내년 3월19일~26일까지 진행된다.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은 3월27일부터 4월5일까지로 예정돼있다. 코보(KOVO)의 V리그 이번 시즌 4가지 관전포인트를 살펴보자.
◇여자부 신생팀 페퍼저축은행 가세
광주를 연고지로 한 신생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합류로, 여자부는 6개에서 7개팀으로 늘어났다.
팀당 경기 수도 30에서 36으로 늘어났다.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7개 팀이 총 126경기를 치른다. 3~4위 사이의 준플레이오프 실시됨에 따라, 포스트시즌은 더욱 재미를 끌게 됐다.
경기 요일에도 변화가 생긴다. 지난 시즌 월요일과 목요일에 휴식을 취했던 여자부는 이번 시즌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팬들을 불러들인다.
주심의 셀프 비디오 판독 장면. 코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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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 요청에 의한 셀프 비디오 판독 정규리그 도입
셀프 비디오 판독은, 랠리 종료 시 주심이 최종 판정을 하기에 불명확한 상황이라 판단될 때시행하는 규칙으로, 지난 2021 의정부 도드람컵에서 첫 시험 적용됐다.
그 결과, 기존의 합의 판정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판정이 가능했으며, 시행 전 우려했던 팀간 형평성 적용 여부도 큰 문제없이 진행됐다. 그래서 이번 정규리그에서 정식 도입된다.
◇볼 리트리버와 퀵 마퍼 운영 재개
지난 2021 의정부 도드람컵에서 ‘볼 리트리버’(Ball Retriever·볼보이)와 ‘퀵 마퍼’(Quick mopper·코트 바닥 땀 닦아내는 사람)를 운영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는 해당 인력의 운영을 재개한다. 이전 시즌 10명에서 이번 시즌 8명으로 운영하며, 경기 중 시합구 상시 소독 등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
◇대전·광주 유관중 경기 추진
대전과 광주 경기에는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대전 삼성화재, KGC인삼공사, 광주 페퍼저축은행 3개 구단의 홈경기는 정부 지침에 따라 최대 2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해진다.
코보(KOVO)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 등 새로운 방침에 맞춰 관중입장 매뉴얼을 새롭게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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