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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건의 성범죄' 맨시티 멘디, 3번째 보석도 기각..."내년 1월까지 감옥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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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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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스포츠면이 아닌 사회면에서 이름이 나오는 선수가 된 벤자민 멘디가 재판까지 계속 감옥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11일(한국시간) "멘디가 영국 법원을 상대로 요청한 세 번째 보석도 거절당했다"라고 보도했다.

멘디는 지난 달 26일 4건의 강간과 한 건의 성폭력을 범한 혐의로 런던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까지 포함돼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청문회에 불참해서 그대로 구치소에 수감된 멘디는 내년 1월 재판을 받을 때까지 나올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멘디 측은 재판을 받을 때까지 구치소에서 풀어줄 것을 요구했지만 죄질이 좋지 않은 점을 우려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소속구단 맨시티는 멘디가 체포된 후 즉각 그에게 징계처분을 내렸다. 멘디의 선수생명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고 있다.

BBC는 "멘디는 포기하지 않고 세 번째 보석을 신청했지만 거부당했다"라면서 "그는 아직 재판에 대해 항소하지 않고 있다. 재판 날짜는 1월 24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멘디는 약 1년 동안 4건의 강간과 1건의 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올해 8월에도 여성을 강간한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전했다.

/mcadoo@osen.co.kr

[사진] 2021/09/11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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