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이슈 스포츠계 사건·사고 소식

"인간이 아닌가?" 혹사 논란 김민재, 벤투호 뒤늦게 합류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지형준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우충원 기자] "인간이 아닌가?".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민재(페네르바체)가 5일 벤투호에 합류한다. 축구대표팀은 지난 4일 파주NFC(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됐다. 시리아-이란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 참가를 위해 대표 선수들이 합류했다.

김민재는 팀 스케줄 때문에 대표팀에 뒤늦게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김민재와 손흥민(토트넘)이 소속팀 일정 때문에 다른 선수들에 비해 늦게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김민재는 지난 3일 열린 2021-2022 터키 쉬페르리그 8라운드 카심파사전에 나섰다. 김민재는 여지없이 선발로 경기에 나섰고 안정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리그 5경기 포함 7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했다.

지난 경기서 김민재는 걱정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 상대 수비수와 머리가 부딪히며 김민재는 입술이 터졌다. 응급처치 후 풀타임 활약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터키 칼럼니스트 에르한 알베로글루도 우려를 전했다. 알베로글루는 터키 포토스포르를 통해 "김민재와 살라이는 인간이 아닌가? 로테이션은 가능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좋은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선수의 체력이 버틸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유럽으로 진출한 김민재는 최근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중이다. 김민재는 9월 A매치 2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섰고 이후 소속팀으로 돌아가 7경기를 연속 풀타임 소화했다. 특히 페네르바체가 리그와 유로파리그까지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김민재에게 휴식 시간은 없다. 또 대표팀 포함해 9월 동안 9경기를 풑타임으로 뛰었다.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페네르바체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김민재에 대한 강한 믿음과 함께 계속 출전 시키고 있다. 벤투 감독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김민재는 분명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 10bird@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