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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둘이 합쳐 11승’ 최채흥-신민혁, 예상을 깬 명품 선발 대결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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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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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예상을 뒤엎은 결과였다. 26일 대구 삼성-NC전. 최채흥(삼성)과 신민혁(NC)이 명품 투수전을 선보였다.

25일 현재 17경기 4승 7패 평균 자책점 5.24를 기록 중인 최채흥은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8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무실점(5피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달성. 지난해 10월 27일 창원 NC전(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 이후 334일 만이다.

총투구수 113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76개. 최고 143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8회 1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애런 알테어, 나성범을 각각 헛스윙 삼진, 3루 뜬공으로 잡아내는 장면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 최채흥은 9회 최지광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신민혁(7승 6패 평균 자책점 5.30) 또한 마찬가지. 7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완벽투를 뽐낸 신민혁은 8회 김영규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삼성의 1-0 승리. 9회 강민호의 2루타에 이어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승리를 가져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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