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한국시간) 일간지 ‘USA투데이’에 따르면 에번 와시 NBA 부사장은 “즉흥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다. 계속 논의할 것”이라면서 미국프로농구 일부 경기를 야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하고 있다.
▲ 실외에서 NBA 공식전을 정말로 치를 수 있는지 ▲ 장단점은 무엇인지 ▲ 미국프로농구 야외 개최에 적합한 장소는 어디인지 관한 NBA 사무국 차원의 연구도 진행 중이다.
왼쪽부터 제임스 하든, 카이리 어빙, 케빈 듀란트. 사진=브루클린 네츠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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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는 케빈 듀란트(33), 제임스 하든(32), 카이리 어빙(29) 등 슈퍼스타를 3명이나 보유한 브루클린 네츠를 미국프로농구 첫 실외 공식전 홈팀으로 지목했다.
네츠는 미국 제1 도시 뉴욕을 연고지로 한다. 듀란트는 NBA 결승·정규시즌 및 올림픽, 하든은 NBA 정규리그, 어빙은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MVP를 수상했다.
뉴욕에는 3×3 농구를 상징하는 ‘러커 파크’가 있다. NBA가 야외경기 개최를 검토할만한 장소다. FIBA는 3×3 실외 공식전을 인정한다. 하든·어빙은 길거리 농구 팬덤도 좋아하는 5인제 농구 스타다. 듀란트는 2011년 러커 파크에 나타나 66점을 넣어 화제가 됐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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